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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노조, 비정규직 패배주의 극복하게 해 줬다”

기사승인 2016.11.25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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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사업단 '나눔과 연대 토크콘서트' 열어 … "노동운동의 의미 있는 한 걸음"

   
▲ 구태우 기자

“한 사람이 열 걸음 가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걸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희망연대노조는 힘든 비정규직 투쟁에도 조합원은 늘어났고 조직은 단단해졌습니다.”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비정규직 노동운동을 하고 있는 희망연대노조의 활동 성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소장의 말대로 희망연대노조는 큰 보폭으로 한 걸음을 걸었다.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문제를 노동계 주요 현안으로 만들었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희망연대노조는 2009년 설립 이후 7년 동안 간접고용 문제를 제기했다. 티브로드·SK브로드밴드 같은 대기업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입고 일하지만 하청업체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라는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더불어희망연대 기금사업단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희망연대노조 나눔과 연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남신 소장과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윤진영 노조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소장은 “희망연대노조의 투쟁이 비정규직 노동운동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었다”고 했다. 이 소장은 “비정규직 투쟁은 승리하기 힘든데 싸울 때마다 성과를 내 패배주의를 극복하게 해줬다”며 “비정규직이 투쟁하면 과반수노조를 조직하고 노조사무실도 얻고 단체협약을 체결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줬다”고 흥을 돋웠다. 이영진 케이블방송비정규직티브로드지부장은 “처음에는 희망연대노조가 우리에게 뭘 얻어먹을 게 있다고 도와주나 싶었다”며 “노조를 만들어 싸우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지부는 지난 2월 해고된 51명의 조합원 복직을 위해 240일 동안 원청을 상대로 복직투쟁을 벌였다. 복직을 희망하는 22명의 설치기사가 복직했다.

윤진영 노조 공동위원장은 "희망연대노조가 어떤 노조고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투쟁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앞으로 노조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안영신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노조의 운동을 지켜보면서 노조 조합원 가족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노조를 응원했다.

구태우 ktw9@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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