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평생학습체계, 일·가정양립 평가제도 구축 컨설팅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례발표회에서는 재단 컨설팅을 통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한 A사와 일·가정 양립 관련 평가제도 도입한 B사 사례가 소개됐다. 재단에 따르면 공공기관인 A사는 역량에 기반한 직원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별 필요지식이나 기술을 명확하게 하고 업무 중요도·난이도·숙련도를 파악해 교육 우선순위를 정했다. 학점이수제도 도입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B사는 일·가정 양립 비전을 수립하고 영역별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휴가사용촉진이나 근무시간 유연화, 일·가정 양립 문화개선, 모성보호 같은 분야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전략 과제를 설정한 뒤 직무조사를 거쳐 팀별 핵심성과지표(KPI)를 도출하고 업적평가와 역량평가 비율을 정해 직책별 차등을 뒀다.

재단은 “사례발표 뒤 변화하는 기업환경과 문재인 정부 정책기조에서 일터혁신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두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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