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의장 고석희)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충남본부는 15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남도 발전을 책임질 사람은 양승조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석희 의장은 양승조 후보에 대해 “14년간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며 충남도민과 천안시민에게 혹독한 검증을 받은 인물”이라며 “정치인으로서 비리나 사건사고에 연루된 일 없이 청렴한 삶을 살았다”고 평가했다. 고 의장은 “양 후보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노동자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했다”며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충남도지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압도적 승리로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의원직 사직서가 처리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지사라는 다른 길을 가는 점에서 기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14년간 몸담았던 국회를 떠난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으로 베풀어 주신 은공에 보답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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