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훈 기자
옥시레킷벤키저노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옥시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원직복직 명령 이행을 촉구했다. 중앙노동위는 옥시가 익산공장 노동자들을 지난해 11월30일 해고한 것이 부당해고라고 판정하고 원직복직과 체불임금 지급을 명령했다. 노조는 "사측은 시간 끌기와 책임회피로 일관한 가습기 참사의 교훈을 되새겨 부당해고를 사과하고 중앙노동위의 복직 결정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를 찾아가 집회를 연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