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한국노총이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한다.

한국노총은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과 다음달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노동계가 앞장서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폭력 근절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국노총 산하 전 조직이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 없는 평등 일터 만들기 공동 캠페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과 폭력은 근절돼야 합니다”는 내용의 포스터와 현수막·배너광고를 사업장과 노조 홈페이지에 부착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한국노총 전 조직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평등 일터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일터 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조직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성별·고용형태별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을 위한 성평등 임금 실현 운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 각 회원조합에 성평등 임금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단체협약을 통한 남녀 임금격차 해소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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