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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들 택시노동자 지지 "카카오는 거짓말쟁이"

기사승인 2018.12.21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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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노동 부작용 '카카오 사태'로 부각되나 … "노동권 보호대책 필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카카오가 만든 애플리케이션 카카오 T 대리를 통해 일을 하고 있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택시노동자들의 우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대리운전노조(위원장 김주환)와 전국대리운전협동조합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는 공유경제라는 단어를 앞세워 추진하고 있는 노동자 생존권 박탈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카카오는 스마트폰 앱으로 택시·대리운전 업계에 뛰어들었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막대한 이윤을 남기고 있다. 최근 카풀서비스 도입까지 추진하며 이동부문 플랫폼 시장의 절대강자 자리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다.

택시업계와 노동자들은 카풀서비스 도입으로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격렬히 반발한다. 김주환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사업을 선도하겠다던 카카오는 공유경제라는 미명 아래 노동자를 착취하고 생존권을 말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2016년 대리운전시장에 진입할 때 약속했던 수수료 인하는 없었고, 최근 대리운전 프로그램비를 유료화하는 프로서비스 정책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는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은 뒤로한 채 이윤을 위해 택시·대리운전 노동자의 생존을 위협함으로써 플랫폼 경제에 대한 우려와 부작용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에 매몰돼 노동기본권 사각지대인 플랫폼 노동자들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택시노동자 투쟁에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한다며 기업 이윤춘구를 위한 주구 노릇을 자처하는 태도를 중단하라"며 "대리운전·택시·퀵서비스·배달 등 애플리케이션 기반 산업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호하는 제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제정남 jjn@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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