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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배차콜·여성전용콜 택시 4천500대 서울 누빈다

기사승인 2019.02.08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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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타고솔루션즈에 가맹사업 면허 인가 … 순수 민간주도 완전월급제

   
▲ 서울시
빠르면 이달 중 승객 골라 태우기를 어렵게 하는 자동배차콜 택시와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성전용콜 택시가 서울시내를 누빈다.

서울시는 7일 “택시운송가맹사업체 ㈜타고솔루션즈가 택시 4천500여대를 모집해 서울시에 신청한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이달 1일자로 부여했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에 따르면 택시 4천대 이상을 확보하고, 서비스지역 시·도지사에게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취득하면 해당 지역에서 운송에 부가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타고솔루션즈가 50개 택시회사 4천564대를 가맹점으로 모집해 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한 데 대해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자 자격·서비스 적정성·기술적 안전성·요금 적정성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타고솔루션즈는 승객 골라 태우기가 불가능한 자동배차콜은 ‘웨이고 블루’, 여성전용콜은 ‘웨이고 레이디’라는 이름으로 택시를 운영한다.

웨이고 블루는 승객 호출에 따라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배정된다. 운전자는 승객을 태울 때까지 목적지를 알 수 없고 배차를 거부할 수 없다. 웨이고 레이디는 승객도 운전자도 모두 여성이다. 초등학생까지는 남자아이도 탑승할 수 있다. 20대 규모로 시작해 2020년까지 500대, 운전자 1천명 규모로 확대한다.

이들 택시는 택시운전사 처우악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이 순수 민간주도로 완전월급제를 시행한다. 서비스 교육과 신규채용을 통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승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택시운송가맹사업체인 타고솔루션즈와 결제·정산시스템을 제공하는 한국스마트카드, 배차플랫폼 운영기술·노하우를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운송택시·수요응답형택시·화물운송심부름택시·노인복지택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윤정 yjyon@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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