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3-28 타이밍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사진이야기 타이밍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9.06.03 08: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 정기훈 기자기자회견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는데, 하던 대로 죽 늘어서서 주먹 뻗어 투쟁 외치려니 밋밋했다. 모자를 던져 보자고 누가 제안했는데 그거 괜찮겠다 싶어 하나 두울 하는데 벌써 날아가는 모자가 꼭 있다. 높이 올랐던 모자 떨어지는데 아직 손을 떠나지도 못한 것도 있어 삐뚤빼뚤하다. 딱 맞출 필요 뭐 있나. 그래도 즐겁다고 다들 웃는다. 점프샷이 아니었던 게 다행이었다. 즐거운 표정 사진 남기자고 한 일이니, 정색하고 바로잡을 것도 아니라서 한 번에 그쳤다. 사진기 든 사람이 적절한 순간에 셔터를 누르면 될 일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공항에서, 도서관이며 박물관에서 일하는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이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제대로 된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그건 대통령 공약이었으니 사람들 기대가 언젠가 모자처럼 높았다. 실망이 컸다고 파업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물려주자고 나선 일이니, 정색하고 바로잡겠다고 의지를 별렀다.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한 법이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 정기훈 기자기자회견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는데, 하던 대로 죽 늘어서서 주먹 뻗어 투쟁 외치려니 밋밋했다. 모자를 던져 보자고 누가 제안했는데 그거 괜찮겠다 싶어 하나 두울 하는데 벌써 날아가는 모자가 꼭 있다. 높이 올랐던 모자 떨어지는데 아직 손을 떠나지도 못한 것도 있어 삐뚤빼뚤하다. 딱 맞출 필요 뭐 있나. 그래도 즐겁다고 다들 웃는다. 점프샷이 아니었던 게 다행이었다. 즐거운 표정 사진 남기자고 한 일이니, 정색하고 바로잡을 것도 아니라서 한 번에 그쳤다. 사진기 든 사람이 적절한 순간에 셔터를 누르면 될 일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공항에서, 도서관이며 박물관에서 일하는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이 공동파업을 결의했다. 제대로 된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요구했다. 그건 대통령 공약이었으니 사람들 기대가 언젠가 모자처럼 높았다. 실망이 컸다고 파업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물려주자고 나선 일이니, 정색하고 바로잡겠다고 의지를 별렀다. 무슨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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