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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한국노총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한자리에서 “직접고용” 촉구

기사승인 2019.07.18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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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계 “18일 노동부 성남지청에서 도로공사와 교섭 예정”

   
▲ 최나영 기자
“청와대 앞에서 만나니까 더 반갑네요. 노조조끼 색깔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하나로 뭉쳐서 요구하면 반드시 고용안정·직접고용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1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 유창근 공공연대노조 톨게이트지회장 발언에 박수와 함성이 뒤따랐다. 빨간색 노조조끼를 입은 민주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협력업체 요금수납원과 파란색 조끼를 입은 한국노총 소속 요금수납원 600여명은 “해고는 살인이다” “청와대가 공범이다”는 구호를 외쳤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1천400여명이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다 계약 종료 상태에 놓인 지 이날로 17일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요금수납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노총 소속인 한국도로공사톨게이트노조는 경기도 성남 분당구 서울톨게이트 인근에서, 민주노총 소속인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경남일반노조·인천지역노조는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을 중심으로 노숙농성을 해 왔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집회를 한 뒤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함께 행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

고강수 한국도로공사톨게이트노조 대외협력부장은 “노조조끼 색깔은 다르지만 같이 붙어 앉은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박순향 민주연합노조 톨게이트지부 부지부장은 “우리가 해고되고 길거리에 나와서 노숙농성을 한 지도 거의 20일이 다 돼 가고 있는데,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요금수납원이 한 명도 안 보이고 모두 구속되거나 병원에 실려 갈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경숙 인천일반노조 인천톨게이트지부장은 “요금수납원 대부분은 학생 자녀나 아픈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장들”이라고 전했다. 전서정 경남일반노조 칠서톨게이트지회장은 “하루 두 끼 먹으면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며 “얼마든지 이겨 나갈 수 있으니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와 노조는 18일 오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서 교섭을 하기로 했다. 노조쪽 관계자는 “우리는 정부가 배석하는 교섭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로공사에는 요금수납원 고용대책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최나영 joie@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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