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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억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 폭염 속 단식농성 보름째

기사승인 2019.08.13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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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장의 단식농성이 어느덧 보름을 넘어가고 있는데요. 김 지회장은 현대·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와 현대그린푸드 상여금 원상회복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죠.

- 폭염과 찜통더위 속에서 12일 현재 단식 15일째인 김 지회장의 건강이 걱정되는데요. 김 지회장의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125개 시민·사회단체가 13일 농성장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에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고 합니다.

- 노동부는 불법파견이 확인된 기아차 화성공장에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리기 위해 대상인원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노동부는 검찰이 기소한 151개 직접생산공정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기준으로 삼은 반면 노동계는 직접생산공정뿐 아니라 간접생산공정에서 일하는 노동자까지 모두 불법파견으로 본 2017년 2월 서울고등법원 판결대로 모든 노동자를 정규직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13일 기자회견에서 125개 단체는 정부에 “불법을 저지르는 현대·기아차 재벌을 처벌하고, 최저임금 꼼수 도둑질을 시정하라”고 요구한다고 하네요.

“KBS 경영실패, 외주 작가와 독립 PD 전가 안 돼”

- KBS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데 대해 방송스태프 노동자들이 “방만한 경영으로 생긴 사업손실 책임을 외주 작가와 독립 PD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12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최근 KBS는 적자를 이유로 비상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일부 시사·교양 프로그램 축소·폐지를 결정했습니다.

- 이날 지부는 “KBS의 비상경영 선포는 외주 작가와 독립 PD 대량해고 전초전”이라며 “KBS가 그간 지속적으로 해 오던 외주 작가와 독립 PD 내몰기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 지부는 “KBS 본사의 경영실패 책임을 왜 외주 작가와 독립 PD에게 전가하냐”며 비상경영 선포로 인한 대량해고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에 촉구했습니다.

경기도 21일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

- 경기도가 21일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를 엽니다.

- 경기도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를 2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 이날 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것으로 슬로건은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라고 하네요.

-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포식을 하는데요. 청소년이 노동인권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코너인 ‘꿀잼 라이브 퀴즈쇼’와 ‘청소년 노동인권 슈퍼토크(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전문 강연)’이 진행됩니다.

- 이 밖에 청소년들이 공인노무사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관’과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업종별 일자리·알바를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 알바 정보·체험관’이 운영된다네요.

- 박람회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고 하니 노동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찾아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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