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노동·노동자·노동조합이 주인공이 되는 친노동 콘텐츠를 찾습니다."

한국노총이 7일 "청년세대와 소통하고 노동존중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첫 영상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1회를 맞은 '난생처음 노동영상제'다. 한국노총은 미디어 시대에 맞는 노동전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노동계와 대중 간 활발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만 19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이면 영상제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나 팀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다만 관련 영리활동 경력이 있으면 응모할 수 없다. 유튜버 활동을 하는 경우 수익조건(구독자 1천명·연간 시청시간 4천시간)을 밑돌아야 한다.

영상은 30초 이상 5분 이내면 된다. 1인 방송이나 뮤직비디오·단편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종류 제한도 없다. 접수 기간은 11월3일까지다. 같은달 14일까지 10일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1등(한국노총상)은 상금 200만원, 2등(노동프렌들리상)은 상금 100만원, 3등(리스펙노동상)은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난생처음 노동영상제 사무국(voice@inochong.org)에 문의하면 된다.

강훈중 한국노총 교육선전본부장은 "국민 대다수가 노동을 하지만 정작 노동자라고 하면 거리감을 느낀다"며 "난생처음 노동영상제가 취업준비생부터 실직자까지 다양한 노동문제를 다루면 노동친화적인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청년세대와 노동조합 대표단체인 한국노총과의 간극이 좁혀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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