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가 “비위면직 공직자의 꼼수취업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 권익위는 반부패 주간(5~11일)을 맞아 5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비위면직 공직자의 꼼수취업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개토론회를 하는데요. 공공기관·학계·시민사회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 권익위는 “비위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실태점검을 강화해 왔지만 사후 적발이나 임의적 취업 확인 등 제도적으로 미흡한 점이 있어 위반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 권익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행 제도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한계를 보완하는 합리적 개선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 권익위는 “취업심사위원회 신설·사전 취업확인 의무화·꼼수취업 제한 제재 강화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현행 제도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네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8일 중앙당 발기인대회

-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 신당 이름을 ‘변화와 혁신’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중앙당 발기인대회는 8일 여는데요.

- 변혁 신당기획단 공동단장인 유의동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확정된 신당명을 바탕으로 발기인을 전국적으로 모집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 의원은 “중앙당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준위 체제로 돌입한 후 정식 신당명을 공모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의 힘찬 행보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유 의원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10일을 전후에 탈당계를 낼 예정이었는데요. 공직선거법과 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국회 상황이 변화하자 탈당 시기를 좀 더 늦추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 유 의원은 “탈당 시점이라든지 구체적인 어떤 절차와 과정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변혁과 혁신 소속 의원들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과의 합의 처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건강정보지 <건강나눔> 14호 발행

- 보건의료노조가 종합 건강정보지 <건강나눔> 통권 14호를 발행했습니다.

- 4일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환자와 보호자의 권리를 지키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년 1회 발행하는 건강정보지 <건강나눔> 통권 14호를 지난달 말 발행했는데요.

- <건강나눔> 이번 호 특집 코너에는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신뢰받는 공공병원 만들기 프로젝트’ 같은 공공의료 관련 글들이 실렸습니다.

- <건강나눔>은 노조 산하 지부 조합원이 소속된 모든 병원에 무료로 배포되는데요. 병원 방문객 누구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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