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가들이 쓰는 칼럼 ‘할많할많’이 이달 4일부터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할많할많’은 ‘할 말도 많고 할 일도 많다’를 줄인 말입니다.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이가현 관악구노동복지센터 조직팀장, 류민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정책기획팀장, 전진희 서울청년진보당 부대표가 함께합니다.

다양한 공간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의 글을 통해 한국 사회 20~30대 젊은이들의 현실을 환기하고 창의적인 노동대안을 모색합니다. 청년노동 소재를 포함해 얽매이지 않는 청년활동가들의 문제의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때로는 도발적이고 불편할 수 있는 고민과 쓴소리를 던지려 합니다.

홍명교 활동가는 노조와 사회운동단체에서 활동해 왔고, 정의당 혁신위원을 지냈습니다. 베이징과 홍콩 사회운동과 교류하면서 동아시아 국제연대에 대한 고민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운동 교육과 새로운 활동가 양성을 위한 ‘플랫폼C’라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 알바노조 위원장인 이가현 팀장은 다큐멘터리 영화 <가현이들>의 주인공입니다. <외모 왜뭐 : 모든 몸을 위한 존중> 공동저자입니다. 여성·이주·성소수자·청소년 노동자처럼 노동운동 내 소수자에 관심 있습니다. 지역 골목노동의 노동조건 개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류민 팀장은 열셋 무렵 탈학교를 선택해 대안언론·청소년·학생·노동 등 여러 영역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서울과 파리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뒤 지역사회에서 노동과 계급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노동운동의 새로운 플랫폼을 조직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진희 부대표는 서울지역교육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 반값등록금 운동을, 청년유니온 기획팀장으로 청년 노동운동을 해 왔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진보당 청년조직화와, 서울 서대문구에서 직접정치모델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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