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분야 먼저 국내 상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가 추진된다. 저출산·고령화 등 한국 경제가 직면한 위험요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공시기준에 반영된다.금융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국내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사항(1호) △기후 관련 공시사항(2호) △정책 목적을 고려한 추가공시 (선택)사항(101호)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ESG 관련 지표를 경영평가 지표에 명시했다. 올해에는 기후위기 대응(E), 사회적 책임(S), 윤리·인권·소통 경영(G)을 핵심 성과지표로 선정·평가할 계획이다. 산하 공공기관은 이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기조 퇴보와 워싱이 기승을 부렸지만 한편에서는 규범화가 차근차근 진행되면서 기업들이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다. 이런 흐름 속에서 노조와 시민사회는 함께 ESG를 정부와 기업에 촉구하고 ESG를 지렛대로 삼아 경제민주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ESG 퇴보와 워싱으로 한국 기업 도태 위기”윤후덕·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노총·경제민주화시민연대가 지난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년 지속가능성과 노동시
국내외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경영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반면 이를 과장·왜곡하는 이른바 ‘ESG 워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카카오·부영·현대산업개발·태광 등 대기업 4곳이 지난해 ESG 워싱 명단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26일 “ESG 관련 홍보성 기사가 급증하면서 ESG 경영을 과장·왜곡하는 ESG 워싱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민연대는 2022년 시민사회에서는 최초로 ESG 평가지수를 발표했다. 50대
노동 관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를 본격적으로 연구·평가할 L-ESG평가연구원(이사장 송경용)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L-ESG평가연구원이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개최한 ‘L-ESG평가연구원 출범식 및 기념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산업전환 등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 물론 노조도 생존하기 위해서는 ESG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는 우원식·김영배·이해식·김성환·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매일노동뉴스·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경영활동을 할 때 노동 규범·기준을 자사뿐만 아니라 하청 등 공급망 전반에서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노동문제는 특정 기업 한 곳만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 기업 공급망 차원에서 준비·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24일 이 같은 내
노사가 함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나와 눈길이 쏠린다.산업정책연구원(원장 김영기)은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구원에서 모두 20개 실천과제를 담은 ‘노사협력 ESG 실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노사협력 ESG경영자 과정’을 운영하는 연구원은 참가자들이 직접 기업에 돌아가 ESG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연구작업을 거쳐 이번에 최종 완성본을 마련했다.“노사협력으로 지속가능 사회 가능하다”가이드라인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대가 가고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가 왔다. 국제노동조합운동도 CSR이 ESG로 전환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노동자의 자본을 위한 글로벌노조 위원회’(Global Unions' Committee on Workers' Capital, CWC) 활동을 꼽을 수 있다.다국적기업의 투자에서 노동관행과 노동조합 권리의 개선을 목적으로 해
노조운동이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에 대해 침묵이나 방기를 넘어 전략적 개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높다.㈔ESG코리아(대표 조준호)가 지난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4간담회실에서 주관한 ‘ESG와 노동’ 정책토론회에서 윤효원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이수진(더불어민주당)·이은주(정의당)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항운노련·보건의료노조가 후원했다.유럽 ‘ESG 실사 지침’ 변화에 대응 필요윤 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