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마사회노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6일 오전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비상경영대책을 확정했다. 올 연말 기준 가용자금 3천5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다.
비상경영대책에는 노동조건 후퇴와 인력 감축안 등이 담겼다. 마사회는 무고객 경마 시행을 중단하고 비용예산 30%를 일괄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무급휴직 △현원 기준 10% 이상 명예퇴직·희망퇴직 △신입사원 채용·신규 교육파견 중단 △조직 축소 △급여 삭감·반납 조치 △기타 복리후생 등 전액 삭감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 같은 대책을 노조와 사전협의도 없이 결정했다”며 “긴급 임원회의 개최 사실조차 알리지 않는 등 철저히 밀실에서 논의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사용자쪽의 비상경영대책 철회 없이는 대화도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용자쪽은 뒤늦게 비상경영대책 내용을 설명한다고 제안해 왔지만 인정할 수 없다”며 “비상경영대책 전면 백지화와 해당 안건을 작성한 사용자쪽 관계자에 대한 업무배제를 선행해야 향후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만히 있다가 지들 밥그릇 위험해 지니까 이제서야 움직이네
진작 방안이나 방법을 마련 하기 위해 힘을 썼어야지. 니들 밥그릇 건드니
이제서야 지 랄 이고? 참 으 로 니들 도 답이 없다.